
우리 회사에서는 채용 담당자의 역할을 어떻게 정의하나요? 채용 담당자의 역할을 단순히 이력서를 검토하고, 면접 일정을 조율하고, 후보자의 입사를 돕는 일에 한정하고 있지는 않나요?
채용은 비즈니스의 성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채용 담당자 또한 기능적인 역할에서 나아가 비즈니스의 성공을 돕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죠.
이번 채용 전략 리포트에서는 채용이 비즈니스의 성공에 중요한 이유를 짚어보고, 비즈니스에 기여하는 채용 전략 설계법을 알아봅니다.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 자료와 전략 수립 과정에 참고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등을 준비했으니, 놓치지 마세요!
리포트 미리 보기👀
채용, 왜 중요할까?
채용은 기업의 중요한 성장 전략 중 하나입니다. 어떤 사람이 들어와서 조직을 구성하느냐가 회사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스타트업에서는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영향력이 크기에 더더욱 비즈니스 차원에서 채용을 고민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인재 채용이 이뤄지면 우리 회사 내부에 없는 역량과 경험,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채용이 실패하면, 즉 우리 회사에 맞지 않는 인재를 채용하면 어떤 결과가 있을까요?
채용 실패가 가져오는 결과
첫째, 매니징 코스트가 증가하게 됩니다. 채용한 구성원을 매니징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리소스 낭비가 발생하고, 팀이 느끼는 피로도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둘째, 실패한 채용은 다음 채용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채용 실패가 거듭되면 채용 의사 결정권자와 면접관 등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추후에 다른 사람을 채용할 시 인재 소싱 및 스크리닝 과정에 더 많은 리소스를 들이게 되죠.
셋째, 최적의 인재가 아닌 구성원이 많아질수록 회사의 매력도는 떨어집니다. 경력직일수록 함께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동료가 있는 회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에 따라 역량이 부족한 사람이 많이 합류할수록 외부의 훌륭한 인재가 합류할 가능성도 낮아집니다. 내부 인재의 만족도 또한 낮아져 이탈 가능성이 높아지죠.
채용의 임팩트
한 건의 채용 의사 결정이 가지는 임팩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채용 과정에 투입된 인력의 인건비와 온보딩 비용 등 내부적인 비용과 광고나 수수료 등 외적으로 지출하는 비용, 그리고 내부 구성원에게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채용은 다른 HR 직무 대비 성과와 임팩트가 눈에 잘 보이는 편입니다. 하지만 전형 중단, 오퍼 거절, 입사 포기, 온보딩 중 퇴사 등의 상황이 발생할 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하죠. 채용 담당자 개인의 성과 차원에서 생각했을 때도 채용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채용을 통해 어떻게 조직에 기여할 수 있을까?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조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회사의 목표를 파악하고, 채용을 통해 이를 달성할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다음 세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회사의 목표에 맞는 채용 전략을 세워 볼 수 있습니다.
✓ 우리 회사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길 원하며, 어떤 인재가 이런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 이런 인재는 내부에서 육성할 수 있는지, 혹은 외부에서 채용해야 하는지?
✓ 채용을 한다면 언제까지 어떤 방법으로 채용할 것인지?
이중 첫 번째 질문은 우리 회사에 채용 업무가 존재하는 핵심 이유와 직결되며, 아래 두 질문은 외부 환경/내부 상황/담당자 등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전략·전술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채용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5가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