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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입사자의 원티드 6개월 적응기

비하인드 2025.11.11

안녕하세요. 원티드랩 피플팀에 입사한 지 6개월 된 새내기, 정소연입니다 😊
입사 전에는 인사담당자로서 “HR 회사는 어떤 분위기일까?”, “어떤 사람들이 일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가득했는데요. 오늘은 신규 입사자가 되어 그 질문의 답을 찾은 지난 6개월의 시간을, 타임라인 형식으로 정리해서 여러분들과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성장’에 누구보다 진심인 동료들과 함께하며 경험한 원티드랩의 일하는 문화, 그리고 그 안에서 제가 느낀 변화를 한번 나눠볼게요!

 

입사 1개월차, 밝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스며들다 

첫 출근일은 아직도 생생해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라운지에서 팀원들이 큰 박수로 맞아주었고, 대형 화면에는 환영 메시지가 띄워져 있었어요. 긴장보다 설렘이 더 컸던 첫인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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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받았던 구성원들의 환영 메세지

 

원티드랩은 좋은 소식이나 변화가 있으면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요. 팀별 진행 상황이나 개인의 성과, 다양한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면서, “아, 저 팀에서는 이런 일을 하고 있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각자의 업무는 다르지만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원팀(One Team)’의 감각이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자유로운 업무 환경이에요. 오피스는 여러 개의 ‘플래닛’으로 나뉘어 있고, 직무나 개인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자리를 선택해 일할 수 있어요. 라운지에서 뷰를 보며 일하거나, 집중이 필요할 땐 폰부스로 들어가 일하기도 하죠. 이런 환경 덕분에 다양한 개성과 일하는 방식이 공존하고 있었고,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어요.

 

 

입사 2개월 차, 적극적인 마인드 장착!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팀원들의 공통점은 ‘적극적’이라는 점이었어요. 문제가 생기면 “왜 그럴까?” 하고 지나치지 않고, 슬랙에서 바로 의견을 나누며 해결책을 찾죠. 아이디어 제안 채널에는 “이건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요?” 같은 메시지가 매번 올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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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 채널에 올라오는 팀원들의 적극적인 제안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더 나은 방법을 찾아 제안하는 문화가 정말 인상 깊었어요. 입사 전에는 의견을 내는 데 조금 조심스러웠던 저였지만, 이곳에서는 아이디어를 내면 곧바로 검토되고, 좋다고 판단되면 바로 실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만약 방향이 다르다고 판단되면 빠르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시도와 배움의 속도가 정말 빠르다는 걸 느껴요.

입사 초기에 오래된 가이드를 새롭게 리뉴얼한 것도 이런 문화 덕분이었어요. 작은 제안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는 경험 덕에 큰 자신감을 얻었어요. 자연스레 “다음에도 적극적으로 제안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입사 3개월 차, 대화가 만드는 문제 해결의 힘을 느끼다

원티드랩은 정말 ‘대화로 일하는 회사’예요. 공용 라운지나 회의실, 자리마다 늘 대화가 오가고, 그 대화 속에서 일이 진행돼요. 입사 초반엔 다양한 직무와 연차의 사원들을 비롯해 대표님까지 참여하는 미팅이 낯설었어요. 하지만 여러 미팅에 참석하다 보니 조금씩 익숙해질 수 있었는데요. 회의를 진행할 때는 직급이나 근속연수에 상관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의견을 내고, 서로의 생각을 진지하게 들어요. 딱딱하거나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편안함 속에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짧고 명확한 회의’ 문화는 원티드랩의 특징이에요. 회의 시간은 기본 30분, 안건과 목적을 미리 공유하고 핵심만 논의해요. 이 덕분에 실행 속도가 빠르고, 결론이 명확하죠. 또 하나, 한 달에 두 번 진행되는 타운홀 미팅도 ‘대화의 확장판’이에요. 대표님과 리더들이 사업 현황을 직접 공유하고, 팀별 인사이트를 전사적으로 나누는 자리인데요. 이 시간을 통해 회사의 방향성을 체감하고, 나의 역할을 다시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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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번씩 진행되는 정기 타운홀 현장!

 

입사 6개월 차, ‘AI를 쓰는 사람’에서 ‘AI로 일하는 사람’으로

원티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AI로 인재를 추천하는 서비스일 거예요. 하지만 원티드랩은 이제 AX(AI Transformation) 시대를 선도하며,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까지 만들어가고 있어요.

이 변화는 서비스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에도 스며들어 있어요. AI 소식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ai-줍줍 채널에는 매일 새로운 메시지가 올라오고, “이 기능 우리 서비스에 적용해 볼까?”, “이 업무 자동화할 수 있을까?” 같은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가요. 전사적으로는 40명 이상이 참여하는 AI 개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고, 성장지원비에 AI Tool 비용 항목을 추가해 다양한 툴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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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진행되는 개발자 대상 AI 개발 교육 현장

 

이런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저 역시 HR 업무를 하면서 AI를 ‘진짜 일의 일부’로 활용하기 시작했어요. 반복적이고 세밀한 업무들을 자동화하면서 수동 작업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죠. 예를 들어 매달 발송하던 문서 요청 메시지를 자동화했고, 온보딩 짝꿍 미션 현황도 AI가 자동 리마인드하도록 만들어 효율화했어요. 지금도 팀원들과 자동화할 업무를 끊임없이 찾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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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로 구현한 HR 알림봇&짝꿍미션 리마인드

 

처음엔 낯설었지만, AI와 함께 고민하고 일을 설계하다 보니 “AI는 어렵다”는 생각 대신 “AI와 함께라면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지금의 저는 AI를 ‘활용’하는 단계를 넘어, AI와 함께 일의 방식을 ‘설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짧은 6개월이었지만, 그 시간은 제게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다주었어요. 일하는 방식,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 그리고 성장의 속도까지 달라졌거든요. 앞으로 제가 다음 6개월동안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벌써 기대되는데요. AI와 함께 성장하며 더 많은 가능성을 만들어갈 원티드랩의 이야기도 지켜봐 주세요!

 

글: 원티드 피플팀 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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