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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고민 - 쓸만한 성과가 없어요

인사이트 2025.10.21

원티드의 유튜브 채널인 ‘채널 원티드’에서는 매주 여러분의 커리어 영양제가 되는 <잡소리> 시리즈가 발행되고 있어요. 이직 고민부터, 이력서 작성법, 채용 트렌드 등 <잡소리>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요. 여러 주제들 중에 이력서 고민을 팍팍! 해결하는 에피소드들만 쏙쏙 골라 여러분에게 선보이려고 합니다.

커리어 고민이 있을 땐 <잡소리>를, 이력서 피드백을 받고 싶을 땐 ‘원티드 AI 이력서 리뷰’를 받아보는 것 잊지 마세요! 

 

 

이직하고 싶은데, 이력서에 쓸 게 하나도 없어요

성과가 작아도 괜찮아요! 액션과 전략에 집중하세요.
많은 이직 준비생들이 ‘내가 한 일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쓸 게 있나?’라고 생각하며 마음이 작아지고 스스로에게 날카로워집니다. '개발자가 당연히 해야 할 일', '마케터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만 생각하면 이력서에 쓸 내용이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죠. 하지만 회사는 특별한 역량이나 크리에이티브한 것만 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을 아주 잘해 나가는 분들이 필요한 곳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1) 너무 대단한 성과를 쓰려 하지 마세요

resume-tip3.jpg성과가 대단하지 않거나 심지어 좋지 않았더라도 괜찮습니다. 여러분이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액션'이에요. 해야 할 일에 대해 어떤 전략으로 접근했고, 어떻게 해냈는지를 조금 더 자세히 써주면 좋습니다.

 

2) 경력 연차별 초점 맞추기

이력서를 작성할 때 성과에 대한 집중도는 연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 3년 차에서 5년 차 : 이 시기는 성과를 당연히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인사담당자가 평가할 때 보는 시각은 조금 다릅니다. 인사담당자는 지원자가 해당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기 위해 어떤 기술을 도입했고, 어떠한 전략을 세워서 그 역할을 수행했는지를 보고 싶어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 7년 차 이상: 이때부터는 성과가 매우 중요해집니다. 그러므로 성과가 비록 달성되지 못했더라도, 그 역할을 수행하는 부분에 대한 액션과 전략을 상세하게 쓰는 것에 집중하세요.

 

 

이력서 쓸 시간이 없어요

셀프 리뷰 내용을 모으세요!
회사에서 진행하는 셀프 리뷰, 상향 리뷰, 하향 리뷰 등 나에 대한 평가를 써주는 자료에서 키워드를 뽑아내세요. 거기에 썼던 내용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만 해도 근사한 이력서 초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AI를 활용해 KPI를 점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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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쓸 내용이 없다면, 내가 현재 달성하고 있는 KPI가 업계 평균과 맞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AI에게 ‘4년 차 브랜드 마케터의 KPI 표로 만들어 줘’와 같이 연차를 포함하여 해당 직무의 KPI를 도출해달라고 요청해 보세요. 그리고 현재 나의 역할, 성과와 비교해 보세요! 채용 플랫폼에서 유사한 직무와 산업 군의 커리어를 가진 분들과 내 커리어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지만, 더 나아가 업계 평균 KPI와 본인의 성과를 비교해 보는 것도 내 커리어를 점검하는 데 좋은 이정표가 될 거예요. 

 

 

채용 공고 분석은 어떻게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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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를 쓰기 전에, 나와 맞는 회사인지 공고를 꼼꼼히 판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직무 이름만 보고 지원했다가 실제 입사했을 때 기대한 업무와 다른 경우도 많기 때문에, 다음 두 가지를 꼭 확인하세요.

 

1) 자격 요건의 키워드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회사에서 요구하는 키워드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데 본인이 A-1처럼 비슷한 기술을 할 줄 안다면 지원해도 되겠다는 판단이 들겠죠? 단, 경력직이라면 공고에서 요구하는 3가지 자격 요건 중 최소 최소 2.5개 이상은 갖춰졌을 때 지원하는 걸 추천드려요. 

 

2) 우대 사항을 통해 기업의 방향성을 유추해 보세요!

자격 요건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우대 사항입니다. 우대하는 부분에 내가 부합하는 게 많으면 당연히 합격률이 올라가겠죠. 우대 사항은 단순히 '이런 사람 찾습니다'가 아니라, 이 기업이 앞으로 어떠한 사업을 할 것인지,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를 알려주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AI 활용성을 실무에서도 높이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면 우대사항에도 그와 관련된 항목을 넣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대 사항을 통해 기업의 방향성과 가치관이 본인과 맞는지 확인하는 포인트로 활용하세요.
💡우대 사항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해서 전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필수 자격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을 너무 망설이지 않아도 됩니다.

 

 

기죽지 마세요!

혹시 '준비가 안 됐는데', '성과가 좋지 않은데'라고 생각하며 이직을 준비할 때 소극적으로 움츠러드는 분이 계신가요?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그 자리에서 연봉도 받고, 인정도 받고, 직함도 받으며 잘하고 있으니까요. 여러분이 하는 일은 단순한 반복적인 일이 아니라 정말 생산적인 반복을 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다음 커리어 스텝을 위한 멋진 이직에 성공하기를 응원합니다!

 

📌 <잡소리> 영상으로 자세하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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